강원 영월군은 착한가격업소 10곳을 추가 지정하는 등 관내 착한가격업소를 17곳으로 확대·지정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지난 2월 착한가격업소를 모집 공고하고 40일간 신청 접수를 진행하고 지난 달 가격, 위생·청결, 종사자 친절도, 옥외가격표시제 등의 항목을 민·관 공동 현지실사 및 적격심사를 거쳐 점검표 배점 순위에 따라 최종 17곳을 선정했다.
신규지정 10곳, 기존 지정업체 8곳 중 7곳을 재지정했으며 업종별로는 요식업 16곳, 미용업 1곳이다.
착한가격업소에는 명패, 쓰레기 종량제 봉투, 맞춤형 인센티브 등이 지원되며 향후 ‘착한가격업소 지원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하고 지정, 사후관리 근거를 마련해 전방위적 홍보를 통한 착한가격업소 정착을 도모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는 정부에서 지정한 물가안정 모범업소로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다.
또 지역경제 전반의 개인서비스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착한가격업소 개별적인 매출 증대를 목적으로 하는 제도다.
군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에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을 늘려 업소 측 실천의지를 고취하고 매월 모니터링을 통해 가성비 ‘갑’ 착한가격업소가 되도록 관리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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