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고성군, 5월의 고성인물 행정가 ‘김학렬’ 선정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고성군, 5월의 고성인물 행정가 ‘김학렬’ 선정

60년대 우리나라의 초기 경제 발전을 이끌었던 대표적인 경제 관료

경남 고성군은 60년대 우리나라의 초기 경제 발전을 이끌었던 대표적인 경제 관료인 김학렬 부총리(1923∼1972)를 2017년 5월의 고성인물로 선정했다.

김학렬 부총리는 경남 고성군 고성읍 수남리에서 출생했다.

그는 1950년 제1회 고등고시 행정과(외교)에 수석 합격한 후 1952년 미국으로 유학해 미주리대학과 오하이오주 에크론대학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 고성군

이후 재무부의 사세국장·예산국장과 경제기획원 조정관 등을 거쳐, 1962년 경제기획원 부원장보, 1963년 경제기획원 차관, 1966년 재무부장관과 대통령수석비서관 경제정무담당을 역임하고 1969년에는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을 역임했다.

특히 ‘경제개발 5개년계획’과 ‘포항종합제철 건설’, ‘경부고속도로 개통’ 등을 통해 60년대 우리나라의 초기 경제발전을 이끌었다.

또한, 고향사랑에도 남달라 모교인 고성초등학교에 강당을 건립하고 여름이면 대독리와 수남리가 온통 물바다가 되던 대독천에 제방을 쌓아 군민의 피해를 막기도 했다.

그는 퇴임 후 1972년 별세했으며, 경제 관료로서 한국경제의 제반 기획과 운영에 크게 공헌한 그의 공적을 인정받아 청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오시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우리 군이 배출한 훌륭한 인물을 재조명하고 인물의 고장 ‘고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달의 인물을 선정하게 됐다”며 “군민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