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재활용 나눔문화 확산과 자원선순환 촉진을 위한 ‘재활용 나눔장터’를 개장한다.
재활용나눔장터는 순천시 후원으로 순천KYC 등 지역 시민단체가 주관해 오는 13일 금당 버드내공원에서 개장식을 갖고 올해 11월까지 매주말마다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연향2지구 율산공원은 매월 셋째주 토요일 2시부터 나눔장터를 운영한다.
나눔장터는 각 가정에서 사용하다 쓰지 않는 생활용품이나 소장한 물품을 필요한 사람에게 나누어 주거나 교환 또는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놀이마당, 프리마켓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되며 친환경농산물 장터도 함께 열린다.
시 관계자는 “나에게는 불필요한 물품이지만 이웃에게는 소중한 생활용품으로 재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버리지 말고 재활용 나눔장터를 활용해 환경도 생각하고 자원도 절약하며 시민들간 소통의 공간으로서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 재활용 나눔장터는 2003년부터 시작해 매년 참가자 증가 추세로 연간 참여인원이 1만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다양한 생활용품 자율교환과 자율판매로 많은 어린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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