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m 장애인․노약자용 엘리베이터 개통 및 화장실, 주차장 등 개선
경남 고성군은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가족 등 누구라도 장애 없이(barrier free)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당항포관광지 시설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6년 열린 관광지 공모 사업’ 선정에 따른 것으로 군은 관광진흥개발기금 1억 6000만원을 지원 받아 당항포관광지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은 당항포관광지 내 인기 전시관인 주제관(다이노피아관)과 당항만을 조망할 수 있는 ‘하늘공원’을 통하는 수직 동선구간에 25m 높이의 옥외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 및 일반 화장실 개선, 장애인 주차장 개선, 촉지형 안내시설 설치, 점자 가이드북 제작, 웹페이지 개선 사업 등을 추진했다.
이형호 기반조성담당은 “이번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 완공에 따라 당항포관광지는 어느 세대, 어느 계층이 오더라도 누구나 여행의 즐거움과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다”며 “당항포관광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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