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6월 23일까지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
시는 예비 엄마의 건강하고 안전한 분만을 돕기 위한 산전 프로그램 제공으로 임부의 신체적, 심리적 부담을 경감하고 안전한 임신과 출산은 물론 모성·영유아의 건강을 도모하고자 출산 준비교실을 마련했다.
교육은 임신 16주에서 28주의 보건소 등록 임부 15명을 대상으로 영양교육과 산모 우울증 예방교육, 출산육아용품 만들기, 베이비마사지, 모유수유교육, 임부요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임부는 오는 12일까지 태백시 보건소 모성실로 전화 접수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호흡과 명상을 통해 태아와 교감하고 순산과 산후 회복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임신부 요가교실과 부부출산준비교실 등 출산 전·후 가족과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임산부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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