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관광명소를 돌며 그 지역의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등의 다양한 여행정보를 취재해 소셜미디어(SNS)을 통해 홍보하는 대학생 트래블 리더가 별천지 하동을 찾아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또한 올해 미스코리아 경남으로 선발된 미코 경남홍보단도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을 방문해 차 관련 행사와 녹차제품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10일 하동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학생기자단 ‘트래블 리더’ 30명이 지난 4∼6일 별천지 하동의 주요관광지를 탐방화하며 취재활동을 했다.
트래블 리더는 젊은 감각으로 국내 주요 관광지의 볼거리나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취재해 본인의 SNS나 국내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관련 사진과 함께 게재해 국내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트래블 리더 30명은 방문 첫날 청학동 삼성궁과 마고성을 탐방에 이어 슬로시티 악양면의 하덕마을 골목길 갤러리, 소설 <토지>의 무대 최참판댁, 박경리문학관, 평사리들편 부부송, 동정호 일원을 취재한 뒤 관련 내용을 SNS에 올려 홍보했다.
이들은 다음 날 금오산에 설치된 레저스포츠시설 빅스윙을 직접 체험하고,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 탐방, 우리나라 차 시배지 일원의 차잎따기, 야생차문화축제장 탐방 등을 실시한 뒤 취재 내용과 체험·탐방 사진을 알렸다.
특히 이들은 이번 관광지 탐방활동에서 둘러보지 못한 관광명소에 대해서는 앞으로 다시 방문해 적극 홍보하는 등 별천지 하동의 관광기자로서 활동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미스코리아 경남홍보단 6명도 지난 4·5일 화개·악양면 일원에서 열린 야생차문화축제장을 찾아 다양한 차 관련 행사와 하동의 주요 먹거리를 홍보했다.
이들은 또 십리벚꽃길·화개장터·쌍계사 등의 관광명소와 야생차박물관에 전시된 하동 출토 유물을 관람하고, 녹차연구소가 개발한 녹차화장품, 녹차먹거리, 브랜딩 차 등에 대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슬로시티담당자는 “트래블 리더와 미스코리아 경남홍보단의 별천지 홍보를 통해 국내 여행객의 하동 관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하동의 다양한 여행정보를 트래블 리더에게 제공해 SNS 통해 하동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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