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최근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아토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환경성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한 교육 및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 2기를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해무릉건강숲과 치악산국립공원관리공단 주관으로 오는 21~23일 3일간 동해무릉건강숲에서 운영된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에 한해 참가 가능하며 반드시 부모 1인 이상이 동반되어야 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10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 받아 이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참가할 수 있다.
시는 신청자 중 아토피 자녀가 있는 가구, 강원도 거주 가구의 순위로 15가구를 선발해 오는 12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을 위한 첫날 프로그램은 나만의 에코 T 만들기, 엄마와 아이와의 몸맘터치 등으로 체험프로그램 참가는 물론 엄마와의 자연스러운 스킨쉽을 경험하게 된다.
둘째 날에는 아토피예방 교육 및 아토피 ZERO 골든벨 퀴즈대회, 코청소와 호흡, 가족과 추억만들기 사진 촬영, 숲 해설가와 함께 무릉계곡 등반하기, 레몬수제청 만들기 등을 통해 아토피에 대한 지식도 쌓고 힐링의 시간도 갖게 된다.
마지막 날에는 자연물을 이용한 가족사진 목공액자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김진문 동해시 보건소장은 “건강나누리 캠프를 통해 도심의 오염된 환경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의 휴식과 건강을 찾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아토피 질환 아동 및 건강한 삶을 원하는 많은 가정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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