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4월말 기준 전체 지방세 체납자들을 대상으로 체납세액 독촉 고지서를 오는 12일 일괄 발송한다고 밝혔다.
태백시가 발송할 고지서는 총 3327건으로 세액으로는 14억5300만 원이며 납부기한은 오는 31일까지다.
시는 세수확보와 행정력 낭비 최소화를 위해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 기한 내 자진 납부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미납자에 대해서는 조세 형평성 차원에서 부동산·차량 압류 및 공매, 예금·보험 등 금융 재산 압류 등을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그러나 납부의지가 있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 유도 및 체납처분 유예 등 탄력적 징수활동을 병행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납부하는 지방세는 지역 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된다”며 “체납으로 인해 재산압류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빠른 시일 내에 자진 납부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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