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통령 후보가 마지막 주 휴일 유세를 부산에서 갖는다.
심 후보는 오는 7일 저녁 6시 부산 구도심 광복동(구 미화당 앞) 길에서 심바람 상승세를 이어갈 집중 유세를 펼친다.
이번 대선 후보 간 TV토론을 거치며 지지율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심 후보는 지난 5일 광주 유세에서 "문재인 대(對) 심상정의 구도가 형성될 때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개혁이 시작된다"며 대세론에 맞서 각을 세웠다.
이어 심 후보는 연설문에서 자신에게 던지는 표는 사표가 아니라 1타 3표라고 강조했다.
첫째 홍준표를 잡고 적폐 청산, 둘째 차기 정부를 촛불 개혁으로 이끌고, 셋째 헌 정치 돼 버린 안철수를 대체하는 새로운 정치를 위한 표라고 주장했다.
심 후보는 "남은 기간 대개혁의 순풍을 함께 일으키자며 부산시민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점을 호소할 계획이다.
한편 심 후보는 7일 6시 부산 광복동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강기갑 전 국회의원, 20대 청년 권혜리, 이의용 부산지하철노조 위원장과 함께 참여해 지지유세를 벌일 예정이다.
[부산대선취재단 강영범 정선 김진흥 이홍주 박호경 정재현 홍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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