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업체 2곳과 ‘참 고마운가게’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관내 업체인 탑글라스(56호점, 대표 차정희), 경남종합이벤트(57호점, 대표 강인호)는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참 고마운 가게’ 협약서를 체결했다.
‘참 고마운 가게’는 주민들이 주체가 되는 참여 복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작된 가계로, 계산을 할 때 100원을 할인해 주는 대신 손님이 100원을 저금통에 넣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이다.
모금된 금액은 매월 1회 정산을 거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되며 고성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긴급지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업주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아 연말 10%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는다.
정미향 실무협의체 위원장은 “현재 협의체와 협약돼 있는 ‘참 고마운 가게’는 57개 곳이다”며 “더 많은 지역 업체가 나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눔 문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참 고마운 가게’ 사업은 연중 실시되고 있으며 관심 있는 업체에서는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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