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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충주 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서 금3, 동1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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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충주 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서 금3, 동1 획득

경남 진주시청 조정부는 충북 충주시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지난 달 28~30일까지 3일간 개최된 제6회 충주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3명의 남자선수가 출전한 진주시청 조정부는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김동용 선수가 중량급 싱글스컬에서 7분 15초 3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경량급 싱글스컬에서는 새로이 영입된 남우승 선수가 7분 27초 19의 성적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력보강을 위해 새로이 영입된 남우승 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팀 이적 후 첫 경기에 금메달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둬 의미가 컸다.
▲진주시청 조정부 충주 탄금호 단체사진. ⓒ진주시
또한, 경량급 싱글에서 심현보 선수는 7분 29초 53의 성적으로 동메달을 획득해 경량급 싱글스컬 1위, 3위를 진주시가 거머쥐었으며, 경량급 남우승, 심현보 조합은 이번 대회 더블스컬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진주시청 조정부는 전체 경기종목 중 에이트 팀을 제외, 6개의 금메달 중 절반인 3개의 금메달을 가져오는 기염을 토해내 강기배 감독의 우수한 지도력과 선수영입 능력을 인증 받게 되었다.

진주시청 조정부 강기배 감독은 “그동안 힘든 훈련과정을 묵묵히 성실하게 따라준 코치와 선수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 기쁨을 진주시민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주 탄금호 더블스컵 남우승, 심현보. ⓒ진주시
팀 내 맏형인 김동용 선수는 인터뷰를 통해 “이번 대회의 금메달을 발판삼아 연내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동메달, 2014 인천아시안게임 은메달에 이어 다가오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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