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띠 복지협회, 사랑의 집수리 봉사 가져

구슬땀 흘린 자원봉사자 30여명 따뜻한 사랑의 마음 전해

사랑의띠복지협회(회장 신충진)가 낙안면을 방문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많은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사랑의띠복지협회는 지난달 28일 사랑의띠 소속 봉사자 20여명과 KT광주유선운용센터 직원으로 구성된 10여명의 봉사자들은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사랑의띠복지협회가 낙안면을 방문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 ⓒ사랑의띠복지협회

이날 미륵길에 거주하고 계신 서 모 어르신과 옥산길 손 모씨, 쌍율길 김 모씨 등 세 가정은 돌봐 줄 가족도 친척도 없는 어르신들이기에 깨끗한 환경에서 조금이나마 편히 지내실수 있도록 봉사자들 모두 한마음이 되어 구슬땀을 흘려가며 열심히 봉사했다.

사랑의띠 소속 봉사자는 사방이 곰팡이로 둘러쌓여 심한 악취와 세균번식으로 건강을 해칠 위험성이 높아 벽지와 장판을 깨끗하게 새것으로 교체했다.

또 검암안길 송 모씨댁은 양문 자동 방충망을, 조정래길 천 모 어르신 댁은 낡은 방충망을 새것으로 교체하고 대청소와 부엌 정리정돈을 해 주었다.

특히 KT광주유선운용센터 직원으로 구성된 1봉사자들은 집안 곳곳 전기시설 수리와 가재도구 정리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의 기쁨을 느끼게 해 주었다.

사랑의띠복지협회 신충진 회장은 “매년하는 행사지만 할 때마다 먼지를 뒤집어쓰며 흘린 땀방울이 헛되지 않았음을 실감하고 작은 것에 감사해 하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서 지역사회로부터 아무런 혜택을 받지 못하고 계신 어르신들을 찾아 꾸준히 보살피고 사랑의 손길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