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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도시는 사람 사는 이야기 전하는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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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도시는 사람 사는 이야기 전하는 사랑방”

태백소식지, 알찬 정보와 시정소식 가득 ‘호평’

강원 태백시가 매월 한 차례 발행하는 시정소식지 ‘산소도시 태백’이 알찬 정보와 다양한 사연을 소개하면서 호평을 얻고 있다.

태백시는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유용한 시정소식은 물론 시의회 의정소식, 생활에 필요한 행사 프로그램이나 정보를 월간 소식지 ‘산소도시 태백’을 통해 매달 초 관내 2만여 각 가정에 전달한다.

자칫 딱딱하거나 거부감을 줄 수 있는 일방 전달식 알림마당 형식 대신 읽기 편하고 방향으로 시정의 다양한 소식을 전달하면서 산소도시 태백의 인기가 높아지는 형국이다.


특히 소식지가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는 것은 평범하지만 소박하게 살아가는 풋풋한 이웃의 이야기를 인터뷰 형식을 빌려 맛깔나게 전달하면서 시정소식지 개념보다 잡지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는 지적이다.

실제 5월호 산소도시 태백은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을 운영하는 한국생활 11년차 태주희씨가 친정어머니와 태백에서 남편, 초등학생 딸과 살아가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또 황지고교 2학년 김지환 군의 봉사활동 사연, 태백 1호 ‘이미지 컨설던트’ 조순녀씨의 이야기, 강신애 태백시학원연합회장의 목소리,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양지비전센터 탁정호씨의 아련한 이야기도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이밖에 산소도시 5월호는 청각장애인들의 입과 귀가 되어 주는 수화통역사들의 사연을 전하는 ‘수화통역사들의 이야기’, 전국 최초로 개최하는 ‘태백 커플축제’, 어린이날 페스티벌 소식 등을 전하고 있다.

김공주 공보담당은 “시정소식지는 편집방향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독자인 시민들이 호감을 갖기도 하지만 거부감도 상당할 수 있다”며 “산소도시 태백은 일방적인 알리기 차원을 벗어나 시민들에게 유용하면서 도움이 되는 정보와 이웃집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다”고 말했다.


▲베트남에서 시집 온 태희주씨가 태백에서 친정 어머니와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을 하면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소개하는 코너. ⓒ프레시안

한편 태백시는 지난 지난 2011년부터 4, 6배판 36면의 시정소식지 ‘산소도시 태백’이라는 제호로 매월 2만4000부를 발행하고 있다.

산소도시 태백은 태백시민들에게 통반장을 통해 배부되고 있으며 출향인사 가운데 태백소식을 원하는 태백출신 출향인사는 태백시 공보계로 연락하면 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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