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펼친다.
군은 평생학습 리더인 문해교육사와 실버놀이지도사를 자체 강사로 구성해 55개소의 ‘고성학당’과 27개소의 ‘학습이리온’ 참가하고 있는 어르신 650여 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금융교육을 5월 1일부터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28일 고성박물관 시청각실에서 평생학습 전문 리더 50여 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금융교육을 위한 자체 강사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고성경찰서 이상재 경위가 강사로 나서 사례 중심의 보이스피싱 금융 교육을 두 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평생학습 전문 리더들은 자체 강사 양성 교육에서 배운 보이스피싱 예방법을 관내 어르신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영은 평생교육담당자는 “우리 군에 계시는 어르신들의 불법 금융사고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 운영에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 12월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25.7%를 차지하고 있으며 군민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성인 문해교실 ‘고성학당’ 55개소와 ‘학습 이리 온’ 배달 강좌 2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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