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삼척포스파워 발전소건설, 찬반논란 가열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삼척포스파워 발전소건설, 찬반논란 가열

삼척상의 “건설촉구”- 시민단체 “건설반대”

강원 삼척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삼척시와 포스파워 간 해역이용 협의 상호 협약에도 불구하고 찬반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삼척상공회의소는 지난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삼척 포스파워화력발전소 건설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건의서를 발송했다.

삼척상의는 건의서를 통해 “삼척포스파워 화력발전소는 제6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오는 2021년까지 2100메가와트 발전소 건립을 추진 중”이라며 “삼척시와 포스파워는 최근 환경대책과 해변 침식저감 대책에 해역이용 협의에 합의협약을 체결했다”고 강조했다.

ⓒ삼척시

삼척시의 경우 포스파워와 함께 삼척포스파워 화력발전소 건설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과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삼척석탄화력발전소건설반대 범시민연대는 28일 근덕, 맹방주민들과 함께 삼척시청 앞에서 포스파워 화력발전소 반대 규탄 집회를 열고 발전소 건설 반대투쟁 의지를 높였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포스파워는 맹방해변에 친환경 관광시설 조성계획을 밝혔지만 이는 거짓으로 삼척시민을 우롱하는 것”이라며 “맹방해변은 대형 석탄수송선박 정박으로 조망권을 상실하고 청정동해 바다는 오염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포스파워는 세계 최고 영흥화력발전소보다 높은 환경오염 방지시설을 갖춘다고 했지만 이는 완벽한 무공해 친환경 시설일 수 없다”며 “삼척시와 포스파워는 더 이상 시민들을 거짓으로 현혹하는 행태를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양호 삼척시장은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포스파워 삼척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해역이용협의를 결정한다고 밝히고 포스파워와 이날 협약도 체결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