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27일 오전 11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윤상기 군수와 안전모니터봉사단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안전모니터봉사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안전모니터봉사단은 각종 재해·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위해요소 제보, 안전 아이디어 제안, 범시민 안전문화운동 참여 등을 위해 군민 42명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봉사단은 고장 난 가로등이나 신호등, 함몰된 보도블록 등 각종 시설물의 안전위해 요소를 모니터링하고, 발견한 위험요소를 촬영해 안전모니터봉사단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제보하고 있다.
안전모니터봉사단은 이날 간담회에서 안전관리헌장 낭독에 이어 안전신문고를 이용한 안전신고 요령, 봉사단 활성화 방안 등 안전모니터링 활동에 대해 다각적인 의견을 교환하며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윤상기 군수는 이 자리에서 “안전모니터봉사단의 작은 활동이 큰 재난을 예방하고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파수꾼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행정에서도 재난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안전모니터봉사단 운영 외에도 어린이의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마을이장과 함께하는 소방교육’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안전시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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