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민선6기 역점 공약으로 추진 중인 ‘일자리와 소득이 늘어나는 행복도시 동해시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한시임기제공무원 12명을 5월중 채용한다.
한시 임기제공무원이란 휴직, 병가 등의 업무공백을 대행하기 위해 통상 근무시간보다 짧게, 주당 15~35시간을 근무하는 임기제 공무원이다.
채용계획의 분야별 인원은 일반 행정 6, 사회복지 4, 보건의료 2명이다.
대우는 9급 상당 공무원으로 1일 7시간씩 주35시간 임용일로부터 1년 6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지방공무원법 상의 결격사유가 없고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 상 주소가 동해시로 되어 있는 분야별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춘 남녀 모두 응시 가능하다.
5월초 공고 예정인 한시임기제공무원 채용의 원서접수는 동해시 내 구인업체와 구직자 간의 만남 기회를 제공하고자 5월 19일에 개최되는‘행복더하기 일구데이(1·9 Day) 행사’의 현장 접수도 가능해 구직자의 호응이 클 전망이다.
이번 채용은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시대적 분위기로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직원의 증가에 따른 업무 공백을 방지하고 출산 예정자의 심리부담을 완화해 가정 친화적인 공직문화 조성에 이바지 할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동해시 공무원은 616명으로 공무원 1인당 151명의 시민을 담당하고 있다. 이는 인구 10만 미만의 시 1인당 주민수 평균인 134명보다 17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도경 동해시 행정과장은 “한시임기제 공무원 채용으로 조금이나마 일자리 문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공직을 희망하는 구직자가 공직을 경험해 앞으로의 진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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