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하동청년회의소(회장 조화성)가 27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성금 776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제33회 군민의 날을 맞아 하동청년회의소가 지난 13∼18일 하동초등학교 정문 앞~하동경찰서 앞, 하동공설시장에서 100년 하동 미래의 성공과 내외군민의 행복을 염원하는 ‘소망등 달기’ 행사 기원금으로 모금한 것이다.
윤상기 군수는 “지역사회의 발전에 항상 관심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하동청년회의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조화성 회장은 “내년 군민의 날 소망등달기 행사는 내외 군민의 참여 폭을 넓혀 소망등달기 행사가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청년회의소 전 구성원이 합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청년회의소는 20∼42세 군민을 회원으로 두고 하동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단체로, 섬진강가요제·돗자리음악회 등을 개최하는 등 군민의 화합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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