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단성면은 지난해 10월부터 강누리 경호강변 유채꽃 단지를 조성, 지역주민과 산청을 찾는 관광객에게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겨울 동해 피해로 예년에 비해서는 다소 가녀린 모습이지만 7만5700㎡ 부지를 뒤덮은 샛노란 유채꽃의 물결은 그야말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이찬용 단성면장은 “지난 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꽃을 피워낸 유채가 참으로 대견하다”며 “유채꽃과 경호강, 적벽산이 어우러져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하는 강누리 유채꽃 단지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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