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농번기를 맞아 오는 5월 3일부터 6월 11일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 휴일 근무(토·일요일, 공휴일)를 한다고 밝혔다.
농업용 굴삭기, 관리기 등 78종 297대의 다양한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는 고성군농기계임대사업소는 이번 운영 기간 동안 휴일에도 평일과 같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농민이 쉽게 옮겨가기 힘든 농기계를 고성군 전 지역에 배달해주는 택배 운송 서비스를 활용하면 보다 쉽게 농기계 이용이 가능하다.
택배 운송 서비스는 1톤 차량에 적재가 불가한 농기계를 고성군 전 지역에 거리와는 상관없이 왕복 3만원만 농민이 부담하면 농기계를 배달해주는 서비스이다.
배진호 농기계지원담당자는 “올해에도 1억여 원을 들여 직파이앙기, 콩 예취기 등을 추가로 구입하는 등 영농철 적기영농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영농의 편리성을 증대하고, 생산비 절감을 통해 군민의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