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제51회 단종문화제가 열리는 27일∼30일까지 부대 행사로 농·특산물 전시·판매장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농·특산물 판매장은 지역 내 농가 및 생산자단체는 물론 영월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서울 성동구와 중부내륙행정협의회 자치단체인 충북 제천시, 단양군에서도 지역 농·특산물 및 특산품을 함께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품목은 전체 150여개 품목으로 자역에서 생산되는 산채류 및 잡곡, 농산물 가공제품 등으로 생산농가 및 단체에서 직접 참여한다.
또한 인근 제천시와 단양군에서도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 판매하며 특히 서울 성동구에서는 수제화 특구지역에서 지역 특산품인 질 좋은 수제화를 판매가격보다 50% 할인된 가격으로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다양한 품목으로 시중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시식·시음·체험거리 등 판매장을 찾는 사람들이 직접 맛을 보고 체험을 통해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판매장을 준비할 계획이다.
유관종 영월군 농업축산과장은 “농·특산물 판매장은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제공은 물론 시식·시음·체험을 통해 영월의 맛과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농·특산물 홍보·판매로 농가 소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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