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에너지 절감을 통한 야간 도시기능 활성화와 시민의 편익제공을 위해 소비전력이 높은 나트륨등을 고효율 조명등인 LED등으로 교체했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지난 3월말까지 민간제안 공모사업으로 선정업체(SK텔레콤)에서 약 32억 원을 선투자해 나트륨등(가로·보안등) 총 7110등을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했다.
시는 고효율 LED 교체 완료로 인해 절약되는 전력요금을 7년간에 걸쳐 시공업체에게 매월 균등 분할상환하게 되며, 성과보증에 따라 상환기간 동안 시 공사에서 무상 유지보수까지 책임지도록 한 사업이다.
시는 이번사업을 통해 전기요금 수지분석 결과 향후 7년간 총 3억8000만 원의 사업비 절감효과와 매년 5100만 원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윤동천 동해시 건설과장은 “도로 조명의 LED등 교체 사업을 통해 전기요금 인상에 대비한 시 재정적 부담도 경감시키면서 정부의 에너지 절약 정책에도 적극 부응할 것”이라며 “도로와 골목길이 밝아져 보행자 편의제공과 교통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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