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명의 당원과 지지자들이 모인 이날 개소식에서 신성범 위원장은 “이번 대통령 선거는 ‘박근혜 이후의 새로운 정치질서‘를 결정하는 선거인데 이미 진보쪽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보수가 어려운 싸움을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우리 거·함·산·합 지역에서부터 새로운 보수의 불씨를 지켜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구속수감으로 자유한국당은 더 이상 보수세력을 대표할 수 없게 되었고, 그렇다고 진보세력에게 나라를 맡기기에는 너무 불안하다”며 “진정한 보수인 바른정당과 유승민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덧붙였다.
돈 안 쓰는 선거를 천명한 신 위원장은 “4개군 가운데 거창에만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선거사무원을 두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 유세차에 직접 타서 홀로 마이크를 잡고 4개군을 누비며 깨끗하고 따뜻한 새로운 보수의 가치를 주민들에게 알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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