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식품안전보호구역내(그린푸드존)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에 대한 일제 위생 점검을 오는 26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들이 쉽게 구매하고 자주 먹는 떡볶이, 튀김류 등 어린이 기호식품이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제공되도록 학교 매점과 학교 앞 분식점, 슈퍼마켓 등 조리업소 57개와 판매업소 48개소다.
어린이 전담관리 요원과 함께 실시되는 본 점검은 어린이날 등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학교 주변 식품 안전 및 안전하고 깨끗한 조리 환경 조성이 주 목적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여부 ▲보존 및 보관 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등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 판매업소의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 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아울러 이번 위생 점검과 병행해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관리 향상 및 조리업소에 대한 식중독 예방관리 차원에서 조리·판매 업소에 대해 위생물품인 분리수거함을 배부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행정 지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김용주 동해시 체육교육위생과장은 “이번 일제 점검을 통해 학교 주변 식품에 대한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조리·판매업소의 위생 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식품 판매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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