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류정대 전략사업과장과 김복한 NH농협은행태백시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태백시-NH농협 간 ‘태백시 주택개량 융자금 이차보전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지난 19일 진행된 태백시와 NH농협은 업무협약을 통해 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주거복지 향상을 도모하고 외부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1년까지 총 30억 원을 투입, 주택개량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2021년까지 대대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단독주택뿐만 아니라 근린생활시설과 공동주택까지 확대 지원해 주민 수혜도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태백시 관내에 주소를 둔 거주자로 단독주택 및 주거면적 40% 이상인 근린생활시설을 신·증축, 개축, 재축 공사를 할 경우 최대 1억 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또 단독주택이나 아파트, 연립 등 공동주택과 주거면적 40% 이상인 근린생활시설을 리모델링 및 대수선 공사를 할 경우 최고 3000만 원까지 은행 융자 추천과 함께 5년간 매년 3%의 이자를 지원해 주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부터 매년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주택개량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5월부터 신청 접수를 받아 본격적으로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노후, 불량주택개선 사업은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파급력이 어느 분야보다 크다”며 “지역경기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기를 잡을 수 있고 쾌적한 주거환경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백시는 이를 위해 ‘태백시 주택개량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 조례’를 제정해 5월 초 공포되는 대로 사업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