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 갈사만 산업단지 개발사업 감사원 감사에 이어 행정자치부가 농업보조금과 관련해 감사를 벌이고 있다.
19일 하동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고위직 공무원 친인척 A씨에게 지급한 8700여만 원으로 모두 A씨 소유 녹차 가공공장 등에 대한 시설 현대화사업에 사용됐다.
하동군청 문화관광실과 기획실에서 A씨가 운영하는 녹차 가공공장의 생산품을 대량으로 구매해 온 것이 알려졌다.
또 A씨는 건축행위를 할 수 없는 구거지역에 건축물을 불법으로 지어 강제이행금을 부과 당해 말썽을 빚고 있다.
이번 특혜의혹의 중심에 하동군청 고위직 공무원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