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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 “어려운 일이 있으면 복지이장을 찾아주세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복지이장의 집' 문패 부착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거나 어려운 일이 있으면 신속하게 복지이장에게 알려주세요!”

경남 고성군 고성읍은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을 신속하게 발굴해 지원하고 이웃주민들의 촘촘한 인적안전망 구축을 위해 고성읍 이장 40명의 자택 출입구에 ‘복지이장의 집’ 문패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복지이장의 집 문패는 복지사각지대 신고센터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복지이장과 소외계층과의 소통을 강화시키고자 부착됐다.

ⓒ 고성군

이동에 제약이 많은 독거노인, 장애인 세대 등 도움이 필요한 대상을 발견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주민, 복지서비스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주민들은 복지이장의 집을 통해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복지이장은 행정과 연계해 대상자가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김호준 고성읍장은 “복지이장의 집 문패 부착은 복지이장에게는 복지에 대한 사명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주민들에게는 복지이장의 역할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살기 좋은 고성읍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5년부터 활동하고 있는 고성읍 복지이장 40명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주민 주도적 지역복지 문제해결을 위해 읍사무소와 유기적인 협력 하에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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