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의회는 지난 17일 오후 4시 군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제196회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반대식 거제시의회 의장) 정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자치 발전과 기초의회 역량 강화를 위해 매월 정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제196회 정례회는 하동군의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정례회는 손영길 하동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내 18개 시군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홍보 영상물 상영, 표창패 수여, 개회사, 환영사, 윤상기 군수 축사 등의 개회식에 이어 활동사항 보고,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이날 정례회에서 최근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건의한 지방재정 분야와 기초의회 분야의 대선공약 제안서를 공유하고, 각 시군의회에서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대선공약 채택을 제안한 지방재정 분야의 주요 내용은 지방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재정분권 강화, 지방세제 개혁, 지방교부세제도 개혁, 국고보조금제도 개혁 등이다.
그리고 기초의회 분야는 기초의원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기초의원선거 소선거구제 환원, 지방의원 의정비 제도 개선, 지방의회 사무직원 인사권 독립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반대식 협의회 회장은 “시군의회 간 상호 교류를 통해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연구해 지방분권 개헌과 진정한 지방자치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군의회 의장 여러분도 흔들림 없는 의정활동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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