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0시 57분경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선거 유세 차량이 전남 순천 아랫장 인근 지하차도 4.3m 높이를 주행하다가 개조한 차량이 지하차도 보다 더 높아 천장에 부딪쳐 뒤따르던 택시와 접촉사고까지 났다.
특히 홍보 간판에 달린 LED 2단 전광판을 내리지 않아 생긴 추돌 사고로 안철수 후보 홍보 사진이 추락하는 등 지하차도 입구에 차량이 끼었지만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실을 접한 한 시민은 “지하차도 안전 높이도 모르면서 선거 유세 차량을 개조한 것 같다”며 “기본 안전 수칙도 모르면서 국민의 안전을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 염려스럽다”고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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