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복지재단(이사장 김경중)이 위기가정도움사업으로 화재를 입은 지역주민들을 도와 미담이 되고 있다.
17일 재단은 지난해 11월 화재로 전소된 정선 임계면 주택의 재건축을 도와 준공식을 가졌다.
주택 재건축에 쓰인 기금은 강원랜드복지재단의 위기가정도움사업비 500만 원, 강원도소방공무원들이 매월 1190원씩 적립해 마련한 1000만 원,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300만 원으로 마련됐다.
위기가정도움사업은 지난해까지 긴급구호사업이라는 사업명으로 진행됐으며, 자연재해 등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폐광지역 주민들이 재기 할 수 있도록 가구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재단은 2004년부터 현재까지 위기가정도움사업으로 강원 폐광지역 4개시·군 620가구에 15억여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만 14가구에 2000여만 원을 전달했다.
강원랜드복지재단 관계자는 “위기가정도움사업의 접수는 연중 실시하고 있다”며 “신청을 원하는 주민들은 4개시·군 해당 지역 시·군청으로 접수하면 자세한 지원과정을 안내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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