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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플라워가든, 지역 명소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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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플라워가든, 지역 명소로 ‘우뚝’

5일부터 16일까지 12일간 개장 기간 동안 1만 3500명 방문

7만송이 튤립을 비롯한 16종의 봄꽃이 가득한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플라워가든이 볼거리 가득한 명소로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12일간 개방한 고성 플라워가든에는 총 1만 350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개장 기간 동안에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인도, 베트남, 필리핀에서 온 외국인을 비롯해 군민과 단체 관광객 등 다양한 관람객들이 방문해 플라워가든에 식재된 다양한 종류의 꽃을 관람했다.

ⓒ 고성군

특히 부산, 창원, 진주 지역 100여 명의 사진동우회 회원들은 이른 새벽에 방문해 찍은 ‘고성 플라워가든’의 사진을 각종 매체를 통해 널리 알리며 홍보의 전도사 역할을 하기도 했다.

군은 앞으로 플라워 가든 개방 행사와 연계해 농식품개발과에서 개발한 가공제품 ▲와인고성블루 ▲커피고성 ▲잼고성구찌 ▲방울토마토피클 ▲자색감주 ▲고성튀각튀각 ▲고성쌀빵 ▲엄마표주먹밥 등을 꽃(튤립·해바라기)과 매칭해 현장 판매하는 등 새로운 지역 소득 창출 루트를 기획할 예정이다.

김진현 농식품개발과장은 “국비공모사업으로 준공되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와 미래농업정원이 자리를 잡게 되면 내년에는 자체 개발한 각종 먹거리를 플라워가든 현장에서 맛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농업기술센터를 만들기 위해 봄에는 튤립, 가을에는 해바라기를 식재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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