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인재육성프로젝트인 ‘정선 고등부 진로진학 아카데미’운영을 시작했다.
진로진학 아카데미는 지난 15일부터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을 50명을 대상으로 지역의 미래인재 육성 및 진로·진학 컨설팅과 학력신장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다양한 대입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정선군의 특수한 교육 환경과 지난 2016년 실시한 정선 교육경비지원 효과분석 용역 결과, 타 지자체 공교육 지원 현황 분석, 정선군 교육경비지원 자문협의체 간담회 의견 등을 통해 정선의 대표 교육브랜드 육성 필요성 제기로 마련됐다.
정선교육지원청과 관내 고등학교 교육 관계자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사북청소년장학센터 교육실에서 오는 12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30주간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정선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주관해 운영하며 참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국어·영어·수학 등 주요 과목에 대한 심화학습은 물론 학습 동기 부여를 위한 학력향상 멘토링, U&I 컨설팅, 학습코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입시관련 정보전달과 전략수립을 위해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 설명회, 입시 아카데미, 학습 동기부여와 학습코칭, 공부법 강의를 담은 학습법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학습동기부여와 자신감 제공, 학력신장 도모, 학부모들이 진토 탐색 및 입시에 대한 전략수립에 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로 했다.
군은 일선에서 지도경력이 탁월한 수도권 유명 학원 강사를 초빙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어·영어·수학·논술 등 심화학습 지도는 물론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입시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정선군 미래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교육 투자와 실효성 있는 교육경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정선교육지원청과 각 학교와 학생, 학부모 등 교육 주체간 협력을 통해 ‘정선 인재육성 프로젝트’가 정선군 교육의 산실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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