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지역농업 활성화와 특용작목 육성을 위해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부터 상동지역 7.4헥타아르 면적에 당귀와 천궁 등 특용작물을 재배해 195톤의 당귀를 수확했으며 생산된 당귀는 진부당귀에 견줄 만큼 우수함을 자랑하고 있다.
올해는 5헥타아르 이상의 면적을 추가 확보하고 당귀, 천궁 등 종묘 식재와 재배가 이루어질 계획이며 향후 2년 뒤 자가 채종이 가능한 채종포를 운영할 방침이다.
엄태열 영월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최근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많아지면서 약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지역 내 특용작물 재배를 활성화하고 채종부터 수확, 가공까지 고품질 특용작물 생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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