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부동산가격 공시위원회를 열고 2017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및 개발부담금 종료 시점지가 건에 대해 심의했다.
이날 부동산가격 심의위원회는 신주호 위원장(정선부군수)를 비롯한 위원 12명 및 감정평가사 2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특성 조사 및 비교 표준주택 선정의 적정성 여부를 심의했다.
특히 표준주택과 인근 개별주택과의 가격균형 유지에 관한 사항, 주택가격 비준표 적용에 관한 사항, 의견제출 주택에 대한 가격의 적성성 여부, 개발사업 등 가격변동이 심함 지역에 대한 가격 적정성 여부 등도 심의했다.
심의대상 개별주택은 1만616호 이며 주택가격은 전년대비 1.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주택가격의 상승은 물론 실거래가 반영 비율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을 현실화 시킨 결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친 개별주택가격은 오는 28일 결정 공시되며, 가격열람 및 이의신청은 군청 세무회계과 및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28일부터 내달 29일까지 할 수 있다.
한편 개별주택가격 공시는 주택특성조사, 가격산정, 감정평가사의 검증, 가격 열람 및 주택소유자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이승환 과표담당은 “결정 및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국세와 지방세 과세표준이 되는 만큼 주택소유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열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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