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장애인복지기금 지원 사업을 내달부터 시행하기로 하고 오는 21일까지 대상사업자를 모집한다.
동해시장애인복지기금은 지난 1998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해 2017년까지 8억 원 조성을 목표로 2013년부터 5년간 매년 1억 원씩 시 출연금을 적립해 7억4200만 원이 조성되었다.
복지기금 지원대상은 관내에 소재하는 장애인 관련 비영리단체·법인 및 장애인복지시설로 장애인 문제 또는 장애인복지에 관한 조사·연구·상담·세미나 등 행사, 장애인의 건강과 취미활동 사업 등 장애인 복지증진과 관련된 사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접수 받은 사업에 대해 ‘동해시장애인복지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시 사업 적합성과 효과 및 수행능력 등을 감안해 이달 말 대상사업을 확정해 총 1500만 원의 사업비로 사업당 400만 원 이내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시에는 기금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단체․법인 또는 시설소개서, 이사회 또는 운영위원회 회의록 등의 서류를 작성해 시 복지과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동해시장애인복지기금을 활용해 장애인 주차구역 단속 도우미 사업 등 8개 사업 1500만 원을 지원했다.
김시하 동해시 복지과장은 “지속적인 동해시장애인복지기금 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장애인의 보호육성과 복지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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