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기지개 켜는 심상정 "위기의 근원을 밝히겠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기지개 켜는 심상정 "위기의 근원을 밝히겠다"

정치연구소 '정치바로'개소… 경기지사 출마할까?

진보신당 심상정 전 대표가 15일 정치연구소 '정치바로'를 열었다.

△한국 사회가 추구해야 할 가치와 비전, 프로그램을 위한 정책 연구 토론 △정치 정립을 위한 정치 교육 △전문가, 시민사회, 정치 활동가 간의 교류와 공감대 확대 △사회 현안 분석과 대안제시를 통해 정치를 바로 세우는 정치공동체를 표방하는 연구소 이사장이 된 심 전 대표는 "보통사람, 우리 아들 딸들도 행복해지는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심 전 대표는 "야권은 반MB전선에 집중하라는 주문도 물론 있다"면서 "하지만 한국사회의 위기는 역사적이고 근원적이다. 그 근원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창립취지문을 통해선 "독재권력을 넘어섰던 것처럼 시장독재를 넘어서는 것이 우리 세대의 임무"라며 "사람이 주인 되고 삶이 피어나는 사회, 노력에 따라 개성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 누구에게나 평등한 기회가 보장되는 사회 등 공존을 위한 사회경제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연구소 소장을 맡게된 정태인 전 청와대 비서관은 "인정받는 진보가 되도록 하겠다. 지방선거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심상정 전 대표가 2007년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했을 당시 팀이 주축이 된 이 연구소 멤버들과 심 전 대표의 측근들은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소식은 이날이었지만 '정치바로'는 지난 5월부터 준비됐다. 정태인 소장, 손낙구 부소장 등은 심 전 대표의 북구 4개국 방문을 기획하고 '교육혁명을 위한 토론회'와 여러 세미나를 준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와 백기완 선생, 김종인 전 경제수석,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등이 참석했다. 또한 연구소 이사를 맡은 김상조 교수, 장상환 교수, 조희연 교수, 임순례 감독 등도 자리를 지켰다.

정태인, 손낙구, 김학규, 서준섭, 김성희 등 5명의 상근 인력으로 출범한 '정치바로'는 향후 심 전 대표의 브레인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