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강소농 육성 기본교육' 실시

경쟁력을 갖춘 강한 농업경영체를 육성하기 위해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1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신청자 33명을 대상으로 ‘강소농 육성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미래 성장가능성이 있는 농업경영체를 중심으로 기술수준과 경영상태를 진단·처방한 후, 경영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로 강소농의 자립역량을 강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강소농 육성사업은 그동안 규모화 정책에 밀려 주목받지 못했던 '소규모 가족농'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기술, 마케팅 능력 등 차별화된 교육을 실시하여 경쟁력을 갖춘 강한 농업경영체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창업대학원 박상혁 원장과 산업경영연구원 이용형 강사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농업환경 및 정책변화에 대응하는 방법과 농촌지도업무 멘토링, 경영개선 실천교육의 이해와 실행방안 등에 대해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그동안 대량생산 위주로 일관되어 오던 우리 농업이 향후 효율적인 경영비 투입으로 농가의 실질소득 향상과 판매시장 다변화의 필요성이 강조되어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