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시 지난해 각종 시책 평가에서 수상 휩쓸어
사천시가 지난해 중앙정부, 경남도, 공공기관 등에서 실시한 시책 평가에서 역대 최대인 34개 부문에서 최우수, 우수 등의 수상실적을 거두었으며, 이를 통한 11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이다. 민선 6기 들어 20위 → 13위로 상승하다 지난해에는 전국 2위라는 실적을 달성하여 ‘클린 사천’을 실현하게 됐다.
또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경쟁력 상승부분에서 시부 3위로, 시군 행정역량을 평가하는 ‘경영활동분야’에서는 사천시가 전국 1위에 올랐고, 국민안전처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안전도 평가는 2015년도에는 10등급에서 2016년도에는 6등급으로 4단계 상승하여, 2017년도 재난복구 비용 중 국가보조금 추가지원과 ‘향후 5년간 의무진단 제외’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뿐만 아니라 농업문야에서는 최근 3년간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광도 있었다.
한편, 대한상공회의소가 22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제활동분야에 대하여 분석한 결과 사천시가 공장설립, 환경규제 등 16개 경제활동 친화성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으로 전국 20위, 기업체감도 A등급으로 전국 81위에 올랐다.
이는 2015년 대비 등급은 1단계, 순위는 각각 33위, 19위가 상승한 수치로 이는 사천시가 기업 친화적 도시로 깊게 뿌리 내리고 있으며, 조성중인 산업단지 분양 및 기업유치에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 공모사업을 통한 국비 394억 원 확보
사천시는 공모사업 전담부서를 신설하여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공모사업을 추진한 결과 2015년까지 12개 분야 135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여 공모사업을 추진하였고, 지난해에는 8개 분야에 259억 원으로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공모사업 중 상당수가 국·도비 70% 이상인 일반농어산촌 개발사업, 하수도정비 사업 등으로 시비 부담을 낮추어 시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어 재정 여건향상에 크게 기여하였고 시의 자체사업 추진에 따른 재원 확보에도 큰 보탬이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주요사업 정상 추진으로 20만 강소도시 건설 반석위에 놓다
먼저 바다케이블카 설치사업은 현재 36%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2017년도 예산 140억 원(도비 40억, 시비 100억)을 확보, 12월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5일부터 13일까지 송도근 시장을 비롯한 케이블카 준비단 관계자들이 케이블카 삭도 및 운송기구 제작업체인 프랑스 ‘포마사’를 현지 방문하여 납품일정 협의와 제작현장을 점검하였으며 이 자리에서 향후 사천시가 아시아권역을 관장하는 케이블카 수리사업인 ‘케이블카 MRO’ 사업에 대한 MOU도 체결하였다. 아울러 케이블카 연계사업도 착착 진행되고 있어 2018년 상반기 중 케이블카 상업운전에 차질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국가산업단지(사천지구)조성사업은 항공국가산업단지계획이 승인되면 편입부지 보상을 착수하여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경남도는 지난 1월 19일 경남미래 핵심사업인 항공·나노융합·해양 플랜트 3개 국가산단을 상반기 내 본격적인 보상과 공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발표한바 있어 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가시화 되고 있다.
용현면 신촌리 일원 37만6125㎡에 630억 원의 사업비로 조성중인 종포 일반산업단지는 항공산업체의 부지난 해소와 긴급 용지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4년 12월에 착공하여 지난해 5월 산업단지 분양공고를 하여 현재 차세대 중형위성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KAI를 비롯한 10개 업체가 분양(입주)계약을 체결하고 2016년 4월 22일 ㈜에이에스티지 신축공장 착공을 시작으로 5월에는 한국표면처리(주)착공, KAI가 추진하는 인공위성 한국형발사체 조립 가공공장이 지난해 12월 건축허가 되는 등 입주계약 업체들의 공장 신축도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종포 일반산업단지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또한 송포 도시첨단산업단지도 올해 지정승인 절차에 돌입한다. 해양·항공산업에 특화된 산업단지와 체험형 레저단지가 결합된 도시형 첨단산업단지로 지난해 10월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경남도에 제출하고, 공모사업으로 신청한 ‘경량항공기 이·착륙장 건설사업’이 지난해 11월 2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확정되는 한편, 지난 1월 13일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정책심의회’ 심의에서 2017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송포 도시첨단산업단지 99만5871㎡가 포함되어 통과되었을 뿐 아니라 지난 2월 1일에는 아론비행선박(주)와 해양·항공산업 발전과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2020년 준공을 위해 제반 절차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향촌 2지구 일반산업단지도 올해 착공에 들어간다.
소형 수리조선소를 집단화하여 영세 수리조선소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월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되고 7월에 향촌 2지구 일반산업단지 승인 및 지형도면 고시 되었으며, 금년도 상반기 착공하여 2018년도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산업단지가 준공되면 오랜 숙원이던 소형 수리조선소 집단화로 환경보전과 영세 조선소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 항공 MRO 사업자 선정 임박
KAI가 단독 신청한 항공 MRO사업이 사천 유치 가능성이 한층 높아가는 가운데 지난 1월 18일 국토교통부의 평가위원회가 사천 현장을 방문하여 사천시장(시장 송도근)과 KAI 사장을 면담하고 예정 부지인 용당리 일원을 시찰함과 아울러 KAI의 사업계획 설명을 청취 하였다. 또한 지난 1월 13일 국토교통부 ‘산업입지 정책 심의위원회’ 심의에서 2017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용당 MRO 산업단지 31만1880㎡가 포함되어 통과됨으로써 MRO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아울러 사천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자 선정이 확정되면 이미 확보된 예산 175억 원(도비65억, 시비110억)으로 공장부지 조성사업 절차와 부지 매입을 즉시 진행하게 된다. 앞서 2015년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항공정비산업 육성방안’ 발표 자료에 따르면 항공MRO 사업으로 연간 1조3000억 규모의 해외의존 수요를 국내로 전환하고 일자리 8000여개를 창출할 수 있다고 한 바 있다.
따라서 본 사업들이 정상궤도에 들어서면 사천시의 20만 강소도시 건설은 조속한 시일 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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