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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당 김두관 의원, 빈지태 함안군의원 후보 지원 유세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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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당 김두관 의원, 빈지태 함안군의원 후보 지원 유세 나서

" 1번을 믿고 지지해 달라!", 홍준표는 "서민을 가장 가슴아프게 한 장본인"

4.12 함안군의원 재보궐 선거에 나선 빈지태(더불어 민주당)후보의 지원유세에 나선 김두관 의원(경기 김포 갑)이 자유한국당의 대선후보인 홍준표 경남지사를 거론하며 꼼수를 부리는 사람이 대선후보에 나섰다며 비난했다.

김 의원은 자신의 후임인 홍준표 도지사는 4월 9일 자정 2분 전쯤에야 경남도지사직을 사퇴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15개월이나 남은 임기는 보궐선거를 통해 경남도정을 이끌 도지사를 선출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더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이 경남 함안군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빈지태 후보를 지지해 달라며 지원 사격에 나섰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홍준표 도지사는 경남 도민을 가장 가슴아프게 했다며 맹비난했다. ⓒ김무성 기자
하지만 도민의 참정권을 없애는 사람이 일국의 대통령이 되겠다하고 중앙부처에서 본인이 데려온 사람이 남은 도정을 맡게 하려고 법을 교묘하게 악용하는 못된 짓을 하고 있다며 홍 지사를 비꼬았다.

김 의원은 서민정부를 지향하고 서민을 위해 정치를 하겠다는 홍 지사는 초중고 학생들의 밥그릇을 뺏어 무상급식을 없앴고 경남에서 가장 형편이 어렵고 살기 힘든 사람이 아플 때 가는 진주의료원을 폐쇄시킨 사람이라면서 이런 사람이 서민정부를 운운하는 것은 정말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홍준표 지사가 김두관이가 빚을 많이 지어 놓은 걸 홍지사가 다 빚을 갚았다고 말하는 데 자신을 빚은 진 일이 없다고 주장했다.

전임 김태호 지사의 자리를 이어받아 보호자 없는 병원, 틀니 보급사업, 가난한 군 부자 시에 똑같이 200억씩 지원하는 모자이크 프로젝트 사업 등을 추진하며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했는데 홍 지사는 각 시군에 당연히 줄 돈을 주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빚을 갚았으면서 저렇게 엉터리 홍보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설령 도지사 보궐선거를 못한다 하더라도 국민주권시대가 활짝 열렸기 때문에 한 달 후 5월 9일에 있을 19대 대선에서 홍준표 후보를 도민들이 심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도민을 섬기는 자세는 없고 350만 도민을 아랫것들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자신이 통치자인 것 같은 철학을 가진 사람이 350만 도민뿐만 아니라 5천 만 대한민국을 경영하는 사람이 되는 것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5년 전 경남도정을 마무리 하지 못한 점 때문에 지금도 경남 도민을 만나면 머리를 숙이게 된다. 자신이 정치를 언제까지 할 수 있을 런지는 몰라도 평생 갚아도 경남도민이 보내준 성원과 배려는 못 갚을 것이다. 도민에게 마음의 상처를 많이 드리고 자신도 고생도 많이 했다. 하지만 크게 보면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김두관 의원은 이어 "지금은 타 도시에 가서 국회의원을 하고 있지만 제 가슴속에는 경남의 피가 농민의 피가 흐른다. 한 달 후 자신이 속해있는 당이 국정을 맡게 되면 국정운영의 패러다임을 확 바꿔서 정말 지방전체가 골고루 세대, 지역, 남북 간의 갈등이 없는 평화롭고 정의로운 복지국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 "문재인 대선후보의 자치분권 균형발전 국가비전 위원장을 맡고 있어 책임이 막중하다. 자신은 자치분권 균형발전의 실현함으로써 서민들의 희망이 되는 정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10여 년 만에 1번을 배정받은 더불어 민주당은 과거 1번이었던 후보보다 10배는 일을 더 잘하는 후보들이니까 이번에도 1번으로 쭉 찍어왔던 대로 하셔서 함안발전을 도모해 달라" 고 당부했다.

김두관 의원은 끝으로 "국회의원을 김포시에서 하고 있지만 대정부 질의를 할 때면 제일 먼저 하는 관행이 어디어디 출신임을 밝히는 것이 관행인데 그게 제일 안 되었다. 40만 시민 중 지인 한 명 없는 김포시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김포갑 출신이라는 말을 해야 하지만 김포갑 출신 김두관 의원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아 처음에는 고생했다. 국회의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역할도 하지만 좀 더 크게 보면 오천만 국민과 350만 경남도민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이 되려고 노력할 것" 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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