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오는 10~16일까지 교내 함인섭 광장 부근에서 벚꽃 축제 ‘좋은가 봄. 내가, 네가’를 개최한다.
총학생회가 행사 기획과 운영을, 춘천시 문화재단(이사장 신혜숙)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에는 만개한 캠퍼스의 벚꽃과 함께 뚝방 마켓, 영화제, 동아리, 버스킹 공연, 푸드트럭 등 문화행사와 이벤트도 풍성하다.
행사기간 내내 정문과 연적지 삼거리, 미래광장으로 이어지는 주 도로에는 소원을 담은 손편지로 만드는 벚꽃길을 조성하고, 축제기간 동안 찍은 사진으로 ‘벚꽃사진 콘테스트’도 열린다.
11일 함인섭 광장에서는 동아리 등 버스킹 공연(오후 6시~8시)이, 미래광장에서는 마음의 봄을 불러올 영화제(오후 8시~10시)가 개최된다.
11일부터 13일까지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플리마켓인 ‘청년 창업마켓’과 뚝방 마켓도 운영한다.
총학생회는 행사기간 내내 폴라로이드 촬영을 통해 추억을 선물하고 교내 곳곳에 자리 잡은 다양한 푸드트럭의 주전부리는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7일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강원대의 아름다운 오픈 캠퍼스가 춘천의 새로운 벚꽃 나들이 명소로 사랑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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