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오는 8일 오전 10시 영월읍 덕포리 드론공역장에서 한국모형항공협회 무인항공교육원 개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드론 조종자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한국모형항공협회 무인항공교육원이 영월에서 정식으로 개원하는 것이다.
이날 개원식은 군 및 협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모형항공협회 축하 비행 및 드론생산업체 VORA의 시연 비행 등 다채로운 도론 시연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드론전문업체(VORA)에서는 최고속도 150킬로미터를 자랑하는 소재 융합 레이싱 드론인 샷건과 통합관제 플랫폼으로 제작된 특수목적 드론인 TT-950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모형항공협회 무인항공교육원은 영월군 지원으로 실내외 교육장을 활용해 교육생이 3주간 영월에 체류하면서 교육을 진행하고 매월 12명의 드론 조종자를 배출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드론 조종자격과정 이론 및 실기로 구성되며 해당 기관에서 교육을 받은 교육생은 학과 교육 이수 시 이론시험이 면제될 예정이이서 많은 드론 관련 기업과 교육생들이 영월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월군 관계자는 “드론 조종자 전문 교육기관 정식 개원으로 군이 추진하고 있는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교육생들이 영월을 방문함으로써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영월 드론 공역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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