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6일 오후 3시 이창희 진주시장과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평거지역 아파트 밀집지역과 이현동 서진주 IC도로를 연결하는 '진주여중 주변 도시계획도로'를 개통했다.
이 도로는 지난 2014년 12월 26일 착공한 사업으로 총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해 총연장 260m, 폭 20m, 4차로 도로로, 도로정상부 86m 구간을 개착식 터널방식(PC박스)으로 시공해 연접 학교시설과의 조화로운 도로건설이 이루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이번 도로 개설로 평거․신안동 지역과 이현동을 직접 연결하는 도로망이 구축됨으로써 수십년간 우회노선을 통행했던 불편이 해소됨은 물론 시가지 교통난 분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희 시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도로가 개통됨으로써 도심지 교통분산․해소와 더불어 국도 대체우회도로 및 서진주 IC 등 광역도로와의 접근성이 용이하며 특히, 진주여자중학교 주변의 낙후․우범지역 해소와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등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