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에나몰' 입점자 2차 설명회 개최

상인회 결성 및 공사 현장 점검으로 성공적 개장준비 순항

경남 진주시는 오는 5월 오픈 예정인 진주중앙지하도상가 '에나몰'의 성공적인 개장을 위해 입점 상인들을 대상으로 2차 설명회를 실시했다.

5일 오후 2시에 실시된 설명회는 진주중앙지하도상가 인근에 위치한 청소년수련관에서 일반점포 입점자 77명, 청년몰 입점자 20명, 특산품점포 입점자 5명 등 총 100여명을 대상으로 지하도상가 공사진행상황, 입점절차 안내, 상인회 결성 논의, 공사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4월에 시작된 진주중앙지하도상가 리모델링 공사는 오는 10일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24일까지 시설물 사용승인이 가능하도록 시에서는 모든 절차를 완료하기로 했다.

▲진주시 중앙지하도상가 에나몰 입점자 2차 설명회 사진. ⓒ진주시

에나몰 입점자는 오는 5월 1일자 사용수익허가를 받기 위해서 14일까지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시 지역경제과로 방문해서 제출해야 하며 21일까지 연간 사용료를 납부해야 허가서를 받을 수 있으며 인테리어 공사도 시작할 수 있다.

개별점포 인테리어 공사는 오는 24일부터 가능하며 5월 말로 예정되어 있는 지하도상가 개장식 일정을 맞추기 위해 인테리어 공사, 사업자 등록, 상품 입고 등 모든 입점 절차를 5월 14일까지 완료해야 한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하도상가 입점자들이 자발적으로 상가번영회 구성에 동의하고 번영회를 이끌어 갈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하는 등 지하도상가 에나몰의 실질적인 운영주체가 결성됐다.

지하도상가 에나몰번영회는 114명의 입점자들의 권익 보호와 회원간의 의견조율 역할을 하게 되고, 시와의 소통창구가 되어 지하도상가가 성공적으로 개장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명회를 마친 후에는 지하도상가 리모델링 공사현장을 방문해 간판 부착장소 확인 및 점포 인테리어 공사에 필요한 내부 마감상태 등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