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조충훈)는 벚꽃이 만개한 황전면 비촌마을에서 주민과 재능기부 봉사자 등 120여 명이 한마음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준비하는 ‘달리는 행복24시 사랑방’ 봄맞이 행사를 가졌다.
지난 4일 ‘달리는 행복24시 사랑방’은 민·관·학 봉사자와 함께 오지인 비촌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한방진료, 혈압·혈당 체크, 이‧미용, 장수사진 촬영, 돋보기 제작, 발반사요법 등을 진행했다.
또 전기 안전점검 및 노후부품 교체, 가스 안전점검과 가스타이머콕 설치, 도배와 장판 교체, 가전제품 수리, 이불빨래, 방충망 수리, 농기계 수리 등 13종의 다양한 서비스를 펼쳤다.
이날 참여 단체는 12개팀 50명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LG전자하이텔레서비스 호남지사, 순천제일대 안전봉사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순천지부, 순천시발사랑회, 순천종합사회복지관 등이다.
김태곤 비촌 이장은 “먼 곳까지 찾아와 다양한 재능기부로 건강 관리와 함께 생활 불편사항을 처리해 주니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농촌마을에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앞으로도 오·벽지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나눔과 배려문화 확산으로 행복한 순천시민임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석구석 쉬지 않고 달려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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