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도심 한복판을 흐르는 동천변을 따라 봄의 상징과도 같은 벚꽃이 팝콘처럼 톡톡 터지면서 활짝 만개해 직장인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등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저마다의 추억 쌓기에 한창이다.
시는 동천 뿐만 아니라 순천만진입로에 위치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교량교에서 연동교를 연결하는 이사천 2.5km에 왕벚나무 450주를 식재해 동천에 이어 향후 벚꽃 명소화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시립묘지를 연결하는 용수동길 2km에 왕벚나무 350주, 에코촌 제방 0.7km에 왕벚나무 150주를 식재했으며, 앞으로 신대천, 야흥천, 상사천, 낙안천 등에 왕벚나무를 식재해 명품 벚꽃길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공원녹지사업소 이천식 소장은 “아름다운 왕벚나무 가로수 길을 가꿔나가기 위해 매년 병해충 방제, 수형다듬기, 지주목 정비, 풀베기 등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유명한 벚꽃의 도시로 명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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