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 수교 25주년 기념 관광문화대전 행사연계, 급성장중인 베트남 시장 공략
베트남 유명 모델, 세계 미인대회우승자 듀엔(Duyen) 강원관광홍보대사 위촉
강원도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와 연계해 관광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하노이시에서 관광로드쇼를 개최한다.
관광로드쇼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동계, 한류 베트남 관광객과 일반 관광객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베트남 관광객 방한객은 25만2천명으로 전년보다 54.5% 성장했으며 춘천 남이섬 방문객은 10만명으로 방한객 대비 40%에 이른다.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추진하며, 올림픽 개최도시와 속초시 및 화천군, 대명과 휘닉스평창 등 2개 리조트가 참여한다.
8~9일 이틀간 베트남 언론매체와 여행사 등 관광업계, 하노이시 현지인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일일 방문객 5만명 이상이 이동하는 하노이시 대표 관광지인 호안끼엠 호수 인근 특별행사장에서 관광토크쇼를 통해 올림픽 개최도시와 인근 시군 홍보, 한류, 동계올림픽 소개와 함께 홍보대사 위촉, 각종 공연 등 도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한다.
특히 첫날인 8일에는 베트남 인기모델이자 세계미인대회 우승자인 듀엔(Duyen) 양을 강원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해 평창올림픽 및 강원관광홍보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일반 관광객, 여행업계 상담을 위한 관광홍보 데스크 운영과 평창동계올림픽 포토존, 스키점프 VR체험존 등을 운영하고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 반다비’와 함께 기념촬영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학철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을 300여 일 남긴 시점에서 이번 베트남 관광로드쇼는 도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한한령으로 침체한 도내 관광시장 다변화를 꾀함과 동시에, 눈이 내리지 않은 베트남 관광객 유치와 양 국가 관광문화 교류를 확대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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