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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삼탄아트마인’, 편안하고 행복한 여행지로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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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삼탄아트마인’, 편안하고 행복한 여행지로 변모

2017년 열린 관광지 지원대상 선정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 관광객들에 인기를 끌고 있는 대한민국 문화예술 광산 제1호인 강원 정선군 ‘삼탄아트마인’이 누구나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지로 거듭난다.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한 2017년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 지원대상지로 ‘정선 삼탄아트마인’이 선정되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난 2월 실시한 2017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에 ‘삼탄아트마인’을 신청해 무장애 관광, 건축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서면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열린 관광지’는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 가족 등 모든 관광객들이 이동 및 관람에 불편함이 없이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Barrier free) 관광지다.

군에서는 이번 ‘삼탄아트마인’이 열린 관광지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1억 6000만 원을 지원받아 관광지의 편의시설 및 화장실, 경사로 등 각종 시설 개보·수는 물론 관광 안내체계정비, 온오프라인 홍보 등 열린 관광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올해 3억 원의 사업비를 별도로 투자해 ‘천상슬라이드 체험갱도’조성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서건희 문화관광과장은 “고령화 추세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앞으로 열린 관광지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군에서도 누구나 함께 즐기며 여행을 할 수 있는 열린관광 환경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예술광산 1호인 정선 삼탄아트마인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2015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었으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 1964년부터 2001년까지 운영하다 폐광된 삼척탄좌 시설을 탄광지역 생활현장보존·복원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 5월 예술과 스토리를 불어넣은 복합 문화예술단지로 개관해 폐탄광을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 시킨 것으로 예술적 가치 뿐 아니라 문화유산적 가치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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