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정부 3.0 행복농업 이동상담 장터’ 운영

5일 하장면 고랭지 풋고추농가 현장서 진행

강원 삼척시는 오는 5일 주산단지 농업현장에서 개선이 어려운 애로사항을 찾아가서 해결하는 ‘정부 3.0 행복농업 이동상담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 3.0 행복농업 이동상담 장터’는 농촌진흥청과 연계해 하장면의 고랭지 풋고추농가를 대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맞춤식 교육교재를 활용한 질의응답, 현장위주의 수요자(농업인) 맞춤식 강의로 실시된다.

ⓒ프레시안

‘이동상담 장터’는 고랭지 노지 풋고추작물을 계속 재배하면서 해마다 이어짓기로 반복제기 되는 영농애로사항을 사전에 파악해 재배관리, 토양, 병해충, 농약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농업인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찾아가는 농업기술 서비스다.

이동상담 장터 서비스는 지난 2014년부터 추진되어 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농업·농촌의 경쟁력 제고와 수출농업 지원, 활력증진을 위해 올해는 6차산업화 성공사례 전파, GAP실천기술 확산, 맞춤형 기상 재해 조기경보체계 확산, 농작업 환경개선 및 재해예방 요령 등 농업·농촌 환경변화에 따른 새로운 내용을 반영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동상담 장터’는 최근 이상기상에 따른 연작장해, 병해충, 생리장해 등이 증가하고 있고 잘못된 농자재 사용으로 현장에서 반복 제기 되는 집단 영농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파악, 해결함으로써 농업인의 안심영농을 지원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주산단지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영농애로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해결해주어 농업인들의 만족도가 높고 아울러, 농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농촌진흥청과의 유기적 연대로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