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바둑협회(협회장 박은희)가 주관하는 제7회 진주시장배 도민바둑대회가 2일 경남, 부산지역 바둑애호가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건전한 바둑 문화 창달과 저변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이 평소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서로 간에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됐다.
개회식에 앞서 바둑 발전과 생활체육활성화에 기여한 박은희 진주시바둑협회장에게 진주시장의 감사패 수여가 있었으며, 개회식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초청프로기사는 토종바둑의 주인공 서봉수 9단, 배윤진 3단, 진주 출신의 문명근 9단과 정서준 초단이 참여했다.
이창희 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멋진 경기 보여주시고, 경남과 부산 동호인 상호 화합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