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강원 폐광지역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을 위한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강원랜드는 지난 1일 강원랜드컨벤션호텔 포레스트볼룸에서 폐광지역 4개시·군 중고생 및 학부모 1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소년 진로진학 체험 프로그램인 ‘2017 하이원 드림-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과체험, 진로 상담, 학부모 코칭, 직업 체험 등 주제별로 7개의 공간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각 코너를 순회하며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진로상담 코너에서는 직업전문 상담사와의 상담이 이뤄졌고, 학과체험 코너에는 강원랜드 인근지역 8개 대학교의 학생들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항공사 승무원, 제과제빵사, 로봇공학자, 도예가, 법조인, 패션디자이너, 의료인, 3D프린팅 전문가 등 13가지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직업체험 코너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강원랜드가 주최해 강원도 정선·태백·영월·삼척 폐광지역에 거주하는 중·고교생과 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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